하나금투 "미래에셋 수급부담 해소…단기반등 기대"

입력 2015-11-26 08:40  

하나금융투자는 26일 미래에셋증권[037620]의수급부담이 해소되는 국면이라며 주가의 단기 반등을 기대해볼 시점이라고 밝혔다.

차인환 연구원은 "9천561억원 규모 증자로 확대된 미래에셋증권의 자본력은 향후적극적인 자기자본 투자의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증자 발표 후 급증했던 대차잔고는 현재 증자 발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하이 빌딩을 비롯한 해외 부동산 투자 등을 바탕으로 자기자본 투자를확대하며 중장기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면서 "낮은 브로커리지 비중은 시장 변동성 완충 역할을 하며 수익 변동성을 계속해서 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대규모 증자 관련 희석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종전 6만8천원에서 3만4천원으로 대폭 내렸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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