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SK그룹 내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격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SK그룹은 성장 동력인 반도체 부문의 사업가치 확대를 위한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계열사를 통한 원활한 투자를 위해 SK하이닉스를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격상시키는 시나리오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중국 칭화 유니그룹과 SK하이닉스의 협력 가능성이 있다는 중국발언론보도를 지목하며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인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수·합병(M&A)이나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보도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중국 메모리 반도체 시장 진입 노력 이후 한국 기업 입장에서 기회의 가능성이 부각된 것은 처음"이라면서"SK그룹의 장기 전략 관점에서 중국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이번 해프닝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 및 중국 시장 내에서 SK하이닉스의 위상을 재부각시켰다"며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천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경민 연구원은 "SK그룹은 성장 동력인 반도체 부문의 사업가치 확대를 위한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계열사를 통한 원활한 투자를 위해 SK하이닉스를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격상시키는 시나리오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중국 칭화 유니그룹과 SK하이닉스의 협력 가능성이 있다는 중국발언론보도를 지목하며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인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수·합병(M&A)이나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보도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중국 메모리 반도체 시장 진입 노력 이후 한국 기업 입장에서 기회의 가능성이 부각된 것은 처음"이라면서"SK그룹의 장기 전략 관점에서 중국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이번 해프닝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 및 중국 시장 내에서 SK하이닉스의 위상을 재부각시켰다"며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천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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