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30일 한국항공우주(KAI)[047810]가 미국의 차세대 훈련기 사업(T-X)의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지목하고 목표주가를 11만5천원으로 제시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이날 KAI에 대한 첫 보고서에서 "미국의 차세대 훈련기 사입인T-X는 KAI 성장의 가장 큰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T-X는 T-50 개발 단계부터 가장초점을 맞춘 사업"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T-50은 시작 단계부터 훈련기보다 경공격기 시장성이 더 높다는판단 아래 개발됐다"며 "세계의 로(Low)급 전투기 노후화와 경기 침체에 따른 국방예산 감소 가능성 탓에 저가 경공격기인 FA-50의 매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KAI의 민항기 관련 수주는 당분간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저유가로 글로벌 항공사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지만, 항공사들은저렴한 중고 항공기로 눈을 돌릴 것"이라며 "세계 민항기 발주량은 지난해 3천287대에서 올해 1천669대로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성진 연구원은 이날 KAI에 대한 첫 보고서에서 "미국의 차세대 훈련기 사입인T-X는 KAI 성장의 가장 큰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T-X는 T-50 개발 단계부터 가장초점을 맞춘 사업"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T-50은 시작 단계부터 훈련기보다 경공격기 시장성이 더 높다는판단 아래 개발됐다"며 "세계의 로(Low)급 전투기 노후화와 경기 침체에 따른 국방예산 감소 가능성 탓에 저가 경공격기인 FA-50의 매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KAI의 민항기 관련 수주는 당분간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저유가로 글로벌 항공사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지만, 항공사들은저렴한 중고 항공기로 눈을 돌릴 것"이라며 "세계 민항기 발주량은 지난해 3천287대에서 올해 1천669대로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