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의 연말 배당액에 따라 코스피200의 연말 배당수익률이 기준금리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최창규 연구원은 2일 "삼성전자가 코스피200의 연말 배당수익률의 열쇠를 쥐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컨센서스 평균 기준으로 추정한 코스피200의 연말배당 수익률은 1.34%에불과하다"며 "이는 삼성전자의 주당 배당액을 1만6천800원으로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삼성전자의 연말 배당액을 2만3천원으로 보면 코스피200 배당 수익률은 1.44%까지 높아진다"며 "삼성전자 연말배당액의 전망치 중 가장 높은 수준인3만원을 적용하면 코스피200의 연말배당 수익률은 1.56%로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작년에는 삼성전자가 연말에 주당 1만9천500원을 배당해 코스피200의 배당수익률은 1.26% 수준에 불과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의 주주친화적인 정책을추진하고 있고 보유 현금이 많아 연말배당도 늘릴 가능성이 크다"며 "기준금리가 연1.5% 수준인 상황에서 연말 코스피200 배당수익률이 1.56%까지 높아지면 배당 투자매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창규 연구원은 2일 "삼성전자가 코스피200의 연말 배당수익률의 열쇠를 쥐고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컨센서스 평균 기준으로 추정한 코스피200의 연말배당 수익률은 1.34%에불과하다"며 "이는 삼성전자의 주당 배당액을 1만6천800원으로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삼성전자의 연말 배당액을 2만3천원으로 보면 코스피200 배당 수익률은 1.44%까지 높아진다"며 "삼성전자 연말배당액의 전망치 중 가장 높은 수준인3만원을 적용하면 코스피200의 연말배당 수익률은 1.56%로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작년에는 삼성전자가 연말에 주당 1만9천500원을 배당해 코스피200의 배당수익률은 1.26% 수준에 불과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의 주주친화적인 정책을추진하고 있고 보유 현금이 많아 연말배당도 늘릴 가능성이 크다"며 "기준금리가 연1.5% 수준인 상황에서 연말 코스피200 배당수익률이 1.56%까지 높아지면 배당 투자매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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