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잠식 삼성엔지니어링의 추락…1년새 3분의1 토막(종합)

입력 2015-12-02 15:18  

<<마감 반영.>>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자본잠식에 따른 증시 퇴출 위기로 투자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장중 1만4천5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에 세운 52주 최고가(4만7천800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1년 7월에는 28만1천원에도 거래됐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의 배가 넘는 거래량을 동반하며 5.67% 내린 1만4천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에 1조5천억원의 영업손실을 내고 완전 자본잠식상태에 빠져 1조2천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2015년 사업보고서 제출 기한인 내년 3월까지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기 때문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천500억원 규모의 본사 사옥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지분 13.1%를 보유한 최대주주 삼성SDI는 지난 10월 말 실적발표를 위한 콘퍼런스콜에서 "1대 주주인 만큼 삼성엔지니어링 증자 참여가 바람직하다"며 "주주가치를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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