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3일 SK[034730]에 대해 "그룹 사업구조 재편 등 다양한 호재를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33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양형모 연구원은 "SK는 SK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주회사 관점에서 주가 상승의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최태원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30.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SK가 SK텔레콤[017670]을 보유하고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000660]를 보유하고 있다"며 "SK그룹에서 주요 계열사인 SK하이닉스를 손자회사에서 궁극적으로는 자회사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K텔레콤을 인적 분할해 SK하이닉스홀딩스(가칭)를 신설, SK와 합병시키는시나리오가 있다"며 "이 경우 오너일가의 지배력 희석을 최소화시키려면 SK의 주가는 올라야 하므로 공격적인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의 파이프라인도 높게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기면증제, 뇌전증제를 비롯해 8개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뇌전증제의 경우 연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는 블록버스터급약품"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양형모 연구원은 "SK는 SK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주회사 관점에서 주가 상승의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최태원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30.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SK가 SK텔레콤[017670]을 보유하고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000660]를 보유하고 있다"며 "SK그룹에서 주요 계열사인 SK하이닉스를 손자회사에서 궁극적으로는 자회사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K텔레콤을 인적 분할해 SK하이닉스홀딩스(가칭)를 신설, SK와 합병시키는시나리오가 있다"며 "이 경우 오너일가의 지배력 희석을 최소화시키려면 SK의 주가는 올라야 하므로 공격적인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의 파이프라인도 높게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기면증제, 뇌전증제를 비롯해 8개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뇌전증제의 경우 연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는 블록버스터급약품"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