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칩 제조사인 서울바이오시스가 이달 18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한다.
김재조 서울바이오시스 대표이사는 4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자외선(UV) 및 가시광(Visible) LED 칩 부문에서 독보적인 특허와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세계 1위 LED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046890]의 핵심 종속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UVLED 부문 시장점유율 2위, 가시광 칩 점유율 3위인 UV 시스템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장파장 자외선(Near UV)을 개발한 일본 나이트라이드 세미컨턱터(NS)사의 기술협력 제안으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지난 2005년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UV LED 대량 양산 체제를 갖췄다. 특히 단파장 자외선 핵심기술을 보유한 미국 세티(SETi)의 지분을 인수하고 10년 이상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지난 8월에는 세티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김 대표는 "올해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을 출시해 우주정거장에 적용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럽과 중국의 대형 냉장고 제조기업 등이 바이오레즈를 적용한 관련제품을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살균기능이 강력한 특정 자외선 파장대(275나노미터·275nm)를 이용한 최첨단 살균기술이다.
회사 측은 2005년 세계 처음으로 교류(AC) 구동 LED칩인 '아크리치'칩 개발에성공하고 2012년 패키징 공정 등이 필요없는 '와이캅'을 출시하는 등 LED칩 사업 부문에서도 탁월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이다.
서울바이오시스의 올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은 2천40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4억원과 257억원이었다.
특히 UV LED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69억원의 매출을 올려 매년 100%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코스피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의 절반을 신규 시설 투자에쓰고 30%를 자외선과 가시광 사업을 위한 연구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680만4천333주, 공모 예정가는 1만5천500∼2만700원이다. 총 공모 금액은 1천55억∼1천408억원이다.
이 회사는 오는 10∼11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오는 18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우증권이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재조 서울바이오시스 대표이사는 4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자외선(UV) 및 가시광(Visible) LED 칩 부문에서 독보적인 특허와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세계 1위 LED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046890]의 핵심 종속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UVLED 부문 시장점유율 2위, 가시광 칩 점유율 3위인 UV 시스템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장파장 자외선(Near UV)을 개발한 일본 나이트라이드 세미컨턱터(NS)사의 기술협력 제안으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지난 2005년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UV LED 대량 양산 체제를 갖췄다. 특히 단파장 자외선 핵심기술을 보유한 미국 세티(SETi)의 지분을 인수하고 10년 이상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지난 8월에는 세티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김 대표는 "올해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을 출시해 우주정거장에 적용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럽과 중국의 대형 냉장고 제조기업 등이 바이오레즈를 적용한 관련제품을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살균기능이 강력한 특정 자외선 파장대(275나노미터·275nm)를 이용한 최첨단 살균기술이다.
회사 측은 2005년 세계 처음으로 교류(AC) 구동 LED칩인 '아크리치'칩 개발에성공하고 2012년 패키징 공정 등이 필요없는 '와이캅'을 출시하는 등 LED칩 사업 부문에서도 탁월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이다.
서울바이오시스의 올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액은 2천40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4억원과 257억원이었다.
특히 UV LED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69억원의 매출을 올려 매년 100%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코스피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의 절반을 신규 시설 투자에쓰고 30%를 자외선과 가시광 사업을 위한 연구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680만4천333주, 공모 예정가는 1만5천500∼2만700원이다. 총 공모 금액은 1천55억∼1천408억원이다.
이 회사는 오는 10∼11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오는 18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우증권이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