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S&TC, 내년 이익성장 지속…목표가↑"

하나금융투자는 7일 S&TC[100840]에 대해 내년에도 이익성장이 지속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천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박무현 연구원은 "S&TC의 수주잔고는 2천400억원 수준으로 연간 매출액과 비슷하다"면서 "수주잔고에서 에어쿨러 비중이 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이익성장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순현금 488억원을 보유한 S&TC는 올해 들어 매 분기 100억원씩 현금자산이 늘고 있다"면서 "이익성장이 고스란히 자본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본총계는 2011년 1천606억원에서 올해 3분기말 2천285억원으로 42.3%늘었지만, 부채총계는 같은 기간 1천159억원에서 848억원으로 26.8% 줄었다"면서 "이익성장과 현금증가가 S&TC의 주가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S&TC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놓여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