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용평가사들이 GS건설[006360]의 미청구공사액이 과도하다며 이 회사에 대한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잇따라 변경했다.
한국신용평가는 7일 GS건설에 대해 "해외 플랜트 공사 등의 미청구 공사 규모가9월 말 연결 기준으로 3조1천739억원에 달한다"며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GS건설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미청구 공사액은 발주처로부터 아직 받지 못한 돈을 말한다.
한신평은 "GS건설의 미청구 공사 규모는 연환산 매출의 31.3%, 자기자본의 93.0% 수준"이라며 "최근 해외 프로젝트 현황을 고려하면 미청구 공사 해소에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조를 보인 주택부문의 영업 실적이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기에는 부족하다"며 "공급물량과 대출규제, 금리 등 정책 변수가 분양 경기 지속과실적 개선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신평과 나이스신용평가는 GS건설의 장기 신용등급은 각각 'A'로 제시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신용평가는 7일 GS건설에 대해 "해외 플랜트 공사 등의 미청구 공사 규모가9월 말 연결 기준으로 3조1천739억원에 달한다"며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GS건설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미청구 공사액은 발주처로부터 아직 받지 못한 돈을 말한다.
한신평은 "GS건설의 미청구 공사 규모는 연환산 매출의 31.3%, 자기자본의 93.0% 수준"이라며 "최근 해외 프로젝트 현황을 고려하면 미청구 공사 해소에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조를 보인 주택부문의 영업 실적이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기에는 부족하다"며 "공급물량과 대출규제, 금리 등 정책 변수가 분양 경기 지속과실적 개선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신평과 나이스신용평가는 GS건설의 장기 신용등급은 각각 'A'로 제시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