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삼성엔지, 유상증자로 주당가치 희석"

입력 2015-12-08 08:16  

미래에셋증권은 8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대해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당 가치가 희석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천2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렸다.

이광수 연구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미청약분에 대한 공모 참여 약속으로 유상증자 성공 가능성은 높아졌다"면서도 "유상증자로 주식수가 약 1억9천600만주로 대폭 늘어 주당 가치는 크게 희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상증자가 성공해 자본 조달이 가능하다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 안정화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자본 확충에 성공한다면 영업 정상화정도에 따라 기업가치는 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글로벌 플랜트 시장 위축으로 빠른영업회복 가능성은 낮다"며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중립'(HOLD)을 유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조2천12억원 상당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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