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반기문 테마주 맞아?'…서원, 이틀째 상한가

서원[021050]이 '반기문 테마주' 논란 속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서원은 전 거래일보다 30% 오른 2천34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의 한 사외이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나온 하버드 케네디스쿨 출신이라고 알려진 점이 주가 급등이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증시에서는 회사 관계자가 반 총장의 학교 동문이라거나 회사가 반 총장의고향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실적과 관계없이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단일 계좌 거래량이 많다는 이유로 이날 하루 서원을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하는 한편 주가 급등의 이유를 답하라고 회사 측에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