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미국 증시, 금리인상 이후에도 강세 유지"

입력 2015-12-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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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는 11일 미국 금리인상이 느린 속도로이전보다 낮은 수준까지 진행될 것이며 이에 따라 미국 주식시장도 강세를 나타낼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미닉 로시 글로벌주식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조만간 예정된 미국 금리인상은 역사적 저점에서의 첫 번째 금리 인상으로, 이로 인해 미국 주식시장이 강세 흐름에서 이탈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로시는 "매우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정책 실패에 대한 리스크는 금리 상승에 있어 점진주의자의 접근방식을 취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주고 있다"며 "이는급격한 상승보다는 느릿느릿 완만히 상승하는 가운데 과거보다 매우 낮은 최종 금리수준을 예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단기적으로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는 전형적인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과거 4번의 금리 상승 사이클 사례를 보면 금리 상승 1년 후 미국 주식은상승했다"며 강세장을 예견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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