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차관급 당국회담이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채 끝나자 현대상선[011200]이 14일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14.13% 하락한 4천225원에거래됐다.
지난 11∼12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제1차 차관급 당국회담에서는 금강산 관광,이산가족 상봉 재개 등 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우리 측은 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할 적십자회담과 금강산 관광 실무접촉을 병행해 열자고 제안했으나 북측은 금강산 관광 재개 우선 합의를 고집하면서 회담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비상장사 현대아산의 최대 주주다.
이번 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지난 9일과 10일 현대상선 주가는 각각12.69%, 2.17% 오른 바 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14.13% 하락한 4천225원에거래됐다.
지난 11∼12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제1차 차관급 당국회담에서는 금강산 관광,이산가족 상봉 재개 등 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우리 측은 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할 적십자회담과 금강산 관광 실무접촉을 병행해 열자고 제안했으나 북측은 금강산 관광 재개 우선 합의를 고집하면서 회담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비상장사 현대아산의 최대 주주다.
이번 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지난 9일과 10일 현대상선 주가는 각각12.69%, 2.17% 오른 바 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