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앱 '직방',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서 380억 유치

입력 2015-12-15 09:37  

부동산 정보서비스 앱 '직방'이 골드만삭스가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부터 380억원(미화 약 3천3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직방은 이번 투자금을 전국 주거 정보와 관련한 신규 서비스의 출시 및 확대에사용할 계획이다.

2012년 1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직방은 부동산 정보서비스의 모바일화를 시도한플랫폼으로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자와 세입자를 연결하고 있다.

지역 및 지도 기반 서비스, 가격, 건물명, 방 종류 및 특정 지하철역과의 거리등 직관적인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상세한 매물 정보와 실사진을 제공해 이용자 입장에서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부동산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천만건 이상이며, 전국 누적 전·월세매물은 250만건 이상이 등록돼 있다. 회원 중개사 수는 5천개 이상이다.

골드만삭스의 이재현 한국 투자책임은 "직방은 한국의 첨단 모바일 인프라와 온라인 소비 문화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기에 투자하게 됐다"며 "직방이 급성장하는 한국의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선두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골드만삭스의 파트너십은 직방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는 국내 부동산 업계 전체와 이용자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및 모바일 음식배달앱인 '배달의 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에 4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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