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 "와이지엔터, 중국 음원 매출 계속 늘 것"

입력 2015-12-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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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증권은 1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중국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음원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2천원을 유지했다.

이남준 연구원은 "텐센트의 QQ뮤직은 가입자 기준 중국 1위 음원 플랫폼으로,현재 총 가입자만 3억8천만명에 유료 회원 1억9천만명을 보유하고 있다"며 "유료 회원 수는 월평균 200만명 순증하고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플랫폼 중하나"라고 평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월부터 중국 내 음원 판권 라이센싱과 현지 콘서트공연 기획 및 프로모션, 음원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텐센트 QQ뮤직에 맡겼다.

이 연구원은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신규 발매한 음원들은 기본 스트리밍서비스가 아니라 추가로 앨범을 사야만 들을 수 있다"며 "빅뱅 메이드(MADE) 앨범의경우 중국 음원 수익은 약 15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음원 수출은 추가적인 제작 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아티스트와의 수익배분이 회사에게 우호적으로 작용하기에 수익성이 좋은 사업"이라며 "현지 음원 매출은 대부분 이익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2월 빅뱅의 풀 앨범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다시 한 번 대규모 유료디지털 앨범 판매가 예상돼 내년 상반기까지도 중국 음원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날것"이라고 전망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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