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미국 금리인상 이후 내년부터투자 회수기에 진입하는 고려아연[010130]을 비롯해 영풍[000670], 풍산[103140] 등국내 비철업체에 우호적인 환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은 그동안 부진했던 금속가격의 확실한 바닥을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 이후 가격이 가장 부진했던 아연과니켈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비철가격이 한계원가 수준에 근접해 감산확대가 불가피하고미국의 금리인상은 그간 금속값 하락세의 원인이었던 투기적 매도가 청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1985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는 총 4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구리,아연 등 비철값은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금리인상 이후 달러가 급격히 반등하면서 예상과 다르게 금속가격이 추가 하락한다 하더라도 비철업체들의 매출은 대부분 달러기준이므로 헤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종형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은 그동안 부진했던 금속가격의 확실한 바닥을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 이후 가격이 가장 부진했던 아연과니켈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비철가격이 한계원가 수준에 근접해 감산확대가 불가피하고미국의 금리인상은 그간 금속값 하락세의 원인이었던 투기적 매도가 청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1985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는 총 4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구리,아연 등 비철값은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금리인상 이후 달러가 급격히 반등하면서 예상과 다르게 금속가격이 추가 하락한다 하더라도 비철업체들의 매출은 대부분 달러기준이므로 헤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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