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친환경차 동시 수혜"

입력 2015-12-18 08:45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가업계 지각변동을 이끌면서 친환경차 부품업체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우 연구원은 "향후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두 가지 핵심 화두는 자율주행과 친환경차"라며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자동차 산업 진출과 폴크스바겐 사태로 인한 친환경차 투자 확대로 내년부터 변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업계에 불어 닥치는 변화의 바람은 완성차 업체보다 부품업체에 더 거셀 전망"이라며 "이에 대한 수혜는 독자기술을 보유한 전기차 부품, 전장부품 업체에 집중된다"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규모의 경제가 핵심변수가 되면서 대형 부품사의 위상이 한층 더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s)로는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에서 동시 수혜가 기대되는 현대모비스[012330]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경우 핵심부품 비중 확대와 지배구조 관련 과도한디스카운트의 점진적 해소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1만원에서 38만원으로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국내 업체 중에서 자율주행차 수혜는 만도[204320]가, 친환경차 수혜는 한온시스템[018880], S&T모티브[064960]가 각각 누릴 것으로 봤다. 만도의 목표주가도 종전 17만5천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완성차 업체 중에서 최선호주로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큰 현대차[005380]를 꼽았다.

다만 평화정공[043370]의 경우 주력 품목인 도어모듈의 상대적 매력도가 다소떨어진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2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낮췄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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