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 "304억원 규모 사채 미지급…워크아웃 추진"

입력 2015-12-18 16:59  

동아원[008040]은 채무이행자금부족으로 303억9천여만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원리금을 미지급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동아원은 "당사의 최대주주는 경영권 이전을 수반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방식의인수합병(M&A)을 추진해 본 사채를 상환할 계획이었으나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자금조달에 차질이 발생해 부득이 원리금을 만기에 변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당사 및 대주주는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형태의 M&A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그에 따라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을 재원으로해 사채의 원리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채권금융기관들에 대해더도 필요한 경우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절차의 개시 등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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