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3일 포스코(POSCO)[005490]에대해 철강 시황 악화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5만원에서 22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승훈 연구원은 "포스코의 올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5% 줄어든 5천82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기대치를 19.6%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철강 시황 침체로 포스코의 철강 제품 생산 원가는 전 분기보다 1만3천원 하락하는데 그치지만 평균 판매 가격은 3만6천원 떨어져 t당 이익이 감소할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산 손실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세전 이익의 개선폭을 억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인 주가 반등 모멘텀은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가 주가 반등폭을 제한할것으로 봤다.
전 연구원은 "중국 소형 철강 업체들이 연말 자금 압박과 수익성 침체로 공격적으로 감산하면서 지난 한 달간 철강 가격이 반등했다"며 "이는 단기적 주가 반등 모멘텀"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철강 가격과 마진이 반등하고 나면 중국 업체들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철강 가격은 재차 약세로 반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위안화 약세도 국제 철강시황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자회사 관련 손실 처리, 인도네시아 제철소에 대한 증자 가능성, 내년 2분기 브라질 고로 가동 시작 후 손실 가능성 등도 내년 포스코의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전 연구원은 "내년 2분기까지는 단기적인 반등과 반락을 반복하는 주가 흐름이예상된다"며 "중국 철강 수요 감소 속도가 둔화되고, 철강 가격이 본격적으로 반등할 내년 하반기를 노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승훈 연구원은 "포스코의 올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5% 줄어든 5천82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기대치를 19.6%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철강 시황 침체로 포스코의 철강 제품 생산 원가는 전 분기보다 1만3천원 하락하는데 그치지만 평균 판매 가격은 3만6천원 떨어져 t당 이익이 감소할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산 손실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세전 이익의 개선폭을 억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인 주가 반등 모멘텀은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가 주가 반등폭을 제한할것으로 봤다.
전 연구원은 "중국 소형 철강 업체들이 연말 자금 압박과 수익성 침체로 공격적으로 감산하면서 지난 한 달간 철강 가격이 반등했다"며 "이는 단기적 주가 반등 모멘텀"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철강 가격과 마진이 반등하고 나면 중국 업체들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철강 가격은 재차 약세로 반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위안화 약세도 국제 철강시황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자회사 관련 손실 처리, 인도네시아 제철소에 대한 증자 가능성, 내년 2분기 브라질 고로 가동 시작 후 손실 가능성 등도 내년 포스코의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전 연구원은 "내년 2분기까지는 단기적인 반등과 반락을 반복하는 주가 흐름이예상된다"며 "중국 철강 수요 감소 속도가 둔화되고, 철강 가격이 본격적으로 반등할 내년 하반기를 노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