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ETF 순자산 5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가 운용중인 TIGER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TIGER ETF 순자산 총액은 5조1천69억원으로 올해에만 1조5천611억원이 늘었다.

이는 작년 말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업계 전체의 ETF 증가분인 1조8천940억원의 80%가 넘는 규모다.

ETF 별로는 'TIGER경기방어', 'TIGER유동자금', 'TIGER중국소비테마', 'TIGER차이나A레버리지' 등이 1천억원 이상 증가했으며 100억 이상 늘어난 ETF도 약 20개에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의 수는 67개로 업계 최대 수준이며 해외투자 유형도 16개로 가장 많다"면서 "시장 점유율도 23.7%로 작년 말 18%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