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9일 조선업에 대한 투자는 실적불확실성이 낮아지는 내년 하반기 이후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새해 상선 및 해양 발주시장의 불확실성이 높다"며 "컨테이너해운시장의 공급 과잉과 선사 대형화는 국내 조선사의 가격 협상력을 약화시킬 뿐만아니라 국내 컨테이너 선사의 원가 경쟁력과 해운업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의 하향 안정화는 해양 수주의 불확실성도 키울 것"이라며 "해운·조선업의 기조적 반등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강 연구원은 "조선3사가 과거 수주한 주요 해양 프로젝트의 인도 일정이내년 하반기부터 2017년에 걸쳐 어느 정도 마무리된다"며 "최소한 실적 불확실성 해소를 확인한 뒤 투자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동진 연구원은 "새해 상선 및 해양 발주시장의 불확실성이 높다"며 "컨테이너해운시장의 공급 과잉과 선사 대형화는 국내 조선사의 가격 협상력을 약화시킬 뿐만아니라 국내 컨테이너 선사의 원가 경쟁력과 해운업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의 하향 안정화는 해양 수주의 불확실성도 키울 것"이라며 "해운·조선업의 기조적 반등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강 연구원은 "조선3사가 과거 수주한 주요 해양 프로젝트의 인도 일정이내년 하반기부터 2017년에 걸쳐 어느 정도 마무리된다"며 "최소한 실적 불확실성 해소를 확인한 뒤 투자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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