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0일 농심[004370]과 오뚜기[007310]에 대해 최근 고가 라면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각각 상향조정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고가 라면 시장은 1위 농심과 2위 오뚜기의 적극적인 신제품출시에 힘입어 성장 중"이라며 "현 추세로 두 회사의 짬뽕 판매량은 한국 라면 시장의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의 소비자 가격이 일반 라면보다 2배에 육박한다"며 "금액 기준의 비중은 판매량 기준에 따른 비중보다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농심에 대해 "라면 전문 기업으로 고가 신제품 히트에 따른 포트폴리오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가 유망하다"며 목표주가를 42만원에서 53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오뚜기에 대해서도 "시장 점유율이 20% 초반에 불과해 일반 라면의 판매감소 우려가 낮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15만원에서 135만원으로 올렸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윤오 연구원은 "고가 라면 시장은 1위 농심과 2위 오뚜기의 적극적인 신제품출시에 힘입어 성장 중"이라며 "현 추세로 두 회사의 짬뽕 판매량은 한국 라면 시장의 6.9%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의 소비자 가격이 일반 라면보다 2배에 육박한다"며 "금액 기준의 비중은 판매량 기준에 따른 비중보다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농심에 대해 "라면 전문 기업으로 고가 신제품 히트에 따른 포트폴리오 경쟁력과 수익성 제고가 유망하다"며 목표주가를 42만원에서 53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오뚜기에 대해서도 "시장 점유율이 20% 초반에 불과해 일반 라면의 판매감소 우려가 낮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15만원에서 135만원으로 올렸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