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30일 부산본사(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2015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개최했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국 금리 인상과 국내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 등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우리 자본시장이 13년 만에 최대 기업공개(IPO) 실적을 올리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올해 신규 상장사는 재상장과 스팩 합병 등을 포함해 190개사로 2002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증권시장 시가총액 역시 1천438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증시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5조9천억원에서 올해 8조9천억원으로, 파생상품시장은 37조원에서 41조원으로 각각 늘었다.
최 이사장은 "대내·외적인 불안요인으로 내년에도 다소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뢰받는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해 거래소의 지배구조 개편과 기업공개를 차질없이 수행해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폐장식에는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과 김규옥 부산시 부시장, 이현철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홍성국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시민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국 금리 인상과 국내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 등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우리 자본시장이 13년 만에 최대 기업공개(IPO) 실적을 올리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올해 신규 상장사는 재상장과 스팩 합병 등을 포함해 190개사로 2002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증권시장 시가총액 역시 1천438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증시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5조9천억원에서 올해 8조9천억원으로, 파생상품시장은 37조원에서 41조원으로 각각 늘었다.
최 이사장은 "대내·외적인 불안요인으로 내년에도 다소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뢰받는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해 거래소의 지배구조 개편과 기업공개를 차질없이 수행해 자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폐장식에는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과 김규옥 부산시 부시장, 이현철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홍성국 KDB대우증권 대표이사, 시민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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