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1월 코스피 1,930∼2,025…중소형주 강세"

입력 2016-01-04 08:5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유진투자증권은 4일 새해에도 연초의 중소형주강세 현상이 반복될 전망이라며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1월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밴드)로는 1,930∼2,025선을 제시했다.

박석현 연구원은 "국내외 펀더멘털(기초여건) 환경이 여전히 미진해 코스피의본격적인 상승세 진입은 미뤄질 것"이라며 "1월 어닝시즌에도 이익 모멘텀 호전이지연돼 코스피의 상승을 뒷받침하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펀더멘털 회복 지연이 이미 노출된 사실인데다 기업의 이익전망 하향 조정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태이고 계절적으로 반복되는 4분기 실적 부진 결과 역시 이미 인지된 사실이므로 부정적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내다봤다.

1분기를 지나면서 국내 기업의 이익 모멘텀은 원자재 가격의 바닥권 통과 여부와 함께 개선의 실마리를 찾게 될 것으로 봤다.

그는 "삼성전자[005930]의 작년 4분기 실적 결과가 시장 예상을 웃돌 경우 국내기업이익 전망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펀더멘털의 바닥권 탈출 시그널로 인식되면서 반전 모멘텀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계절적 측면에서 시장의 관심은 연초 효과에 집중될 수 있다"며 "코스피 소형주와 코스닥의 1월 수익률이 최근 5년 연속 상승했다는 점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3년간은 코스피 중소형주와 코스닥 지수의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이 두드러졌다"며 "이와 같은 연초 중소형주 강세 현상은 펀더멘털 회복 지연으로 대형주 수익률 정체가 지속되며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현상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최근 3년간 누적된 중소형주의 수익률 상승으로 가격 부담을고려할 필요가 있고, 연초 중소형주 상승 기대가 이미 작년 말에 일정 부분 반영된측면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며 "따라서 기대 수익률은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