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입력 2016-01-04 09:55  

친애하는 신한금융투자 가족 여러분! 희망의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금부터 더욱더 사소한 부분에도 집중해야 합니다. 새롭게 시작된 2016년은 여느 때처럼 쉽지 않은 한 해일 것이 명약관화(明若觀火)하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시작된 미국 금리 인상과, 가속화 되는 유럽과 일본의 대분기(Great Divergence) 통화정책은 세계 경제의 높은 파고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모바일과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이른바 디지털 금융의 물결 역시 자본시장에 본질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대우증권 인수를 통해 등장하게 될 초대형 금융투자회사는 자본시장을 넘어 금융권 전체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정책 역시 우리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발표된 '금융투자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자본시장은 일부 대형 증권사와 다수의 중소 특화증권사로 양극화될 것입니다.

이제 신한금융투자는 2018년까지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톱티어(Top-tier) 금융투자회사'로 나아가는 것을 지향점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3년 후,고객자산 200조, 순이익 3천억의 금융투자회사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직원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2016년은 자산영업 완성의 해로 만들어야 합니다. 고객 자산 잔고 및 수익에 대해 언제까지고 시간을 끌 수 없습니다. 񟭒년 고객자산 200조'라는 목표를위해 연말까지 고객자산 120조, 금융상품 월 수익 100억은 반드시 달성되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전문성을 겸비한 따뜻한 금융의 실행입니다. 어떠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수익률을 제고하는 것이 우리의 숙명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반법인 영업의 일상화입니다. 일반법인 영업은 업계 톱 진입을 위한 우리의 전략적 선택입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전 직원이 일반법인 영업을 일상화하는 단계로 레벨-업 해야 합니다.

2016년 슬로건인 '고객을 위한 혁신, 최고를 향한 도전'을 염두에 두고 업무에임한다면 우리는 어느새 고객이 제일 먼저 찾는 진정한 1등 증권사에 도달해 있을것입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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