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국타이어 업황 부진 지속…목표가↓"

입력 2016-01-05 08:16  

대신증권은 5일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업황 부진이 지속돼 주가가 지루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3천원에서 5만1천원으로 내렸다.

전재천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해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완성차 업체의 생산량이 전 분기 대비 빠르게 둔화하는 점도 불리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전 연구원은 또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연결 외화장기차입금 5천200억원을 보유중"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에도 외환평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3월 발생한 제네시스 타이어 리콜 관련 비용이 추가된다면 올해실적에 추가 하향 조정 여지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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