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모두투어, 점유율 상승·이익 개선 기대"

입력 2016-01-05 08:18  

한국투자증권은 5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올해 점유율 상승과 이익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구조적 성장세에 5개월 연속 0원으로 책정된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당분간 낮게 유지될 전망이고 저비용 항공사(LCC)의 국제 노선 확대가 예상돼해외 여행 수요가 양호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모두투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196억원, 265억원으로 전년 대비11.1%, 52.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송출객수가 늘어나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될것"이라며 "호텔 등 자회사 수익 호전으로 연결 기준 자회사 영업 적자폭은 작년 39억에서 올해 9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본업 수익성 개선까지 더해져 올해 영업이익률은 12.1%로 3.4%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두투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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