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국채 금리 일제히 하락

입력 2016-01-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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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6일 북핵 이슈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두드러지면서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639%로 전날보다 0.004%포인트 내렸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04%포인트 내린 연 1.788%로 마감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035%로 0.022%포인트 떨어졌고 20년 만기 국고채금리는 0.014%포인트 내린 연 2.149%로 마쳤다.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 역시 0.015%포인트 내린 연 2.195%를 나타냈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601%로 0.004%포인트 내렸으나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626%로 0.001%포인트 올랐다.

AA-등급 무보증 3년 회사채 금리는 0.004%포인트 내린 연 2.099%로 마쳤고 BBB-등급 회사채 금리는 0.004%포인트 떨어진 연 8.041%로 마감했다.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인 것은 북한의 수소탄 실험 발표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확산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 컸다. 외국인이 10년 만기 국채 선물을 사들이는 등 수급 강화로 장기채 위주로 금리가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문홍철 동부증권 수석연구원은 "주요 채권 투자자들이 원화 채권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다만, 북한관련 재료는 채권 금리 하락 요인이지만 이날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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