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국 증시 폭락에 '털썩'…1,900선도 위협

입력 2016-01-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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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1% 후반대 하락

코스피와 코스닥이 7일 중국 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낙폭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19포인트(1.26%) 내린 1,901.2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2포인트(0.50%) 내린 1,915.71로 출발한 뒤 1,920선초반에서 움직이다가 중국 증시가 개장(오전 10시30분) 직후 폭락세를 보이자 동반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64포인트(1.69%) 내린 675.63을 나타냈다.

지수는 0.23포인트(0.03%) 오른 687.50으로 출발한 뒤 강보합 흐름을 나타내다가 역시 중국 증시 개장 이후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약세로 돌아섰다.

중국 증시는 이날 오전 10시43분 상하이선전(CSI)300지수가 전날보다 5.38% 하락하면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개장 후 13분여 만이다.

같은 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45% 하락한 3,178.70으로 거래중지됐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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