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LS 발행액 77조원 육박…사상 최대

입력 2016-01-07 13:2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파생결합사채(ELB)를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76조9천499억원으로 전년보다 7.2% 늘어났다고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3년 ELS가 처음 발행된 이후 연간 최대 규모다.

ELS는 작년 상반기까지는 매 분기 20조원 이상 발행됐다.

하지만 6월 중국발 증시 쇼크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등 ELS의 기초자산 지수가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돼 하반기에는 발행액이 상반기보다 36.7% 감소했다.

모집 형태별로는 공모 발행이 48조1천58억원으로 전체의 62.5%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은 늘었지만 사모는 6.8% 감소했다.

원금보장 형태로 따지면 비보장형이 61조2천865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79.6%수준이었다.

전년보다 18.7% 늘어난 규모로, 투자자들이 위험을 부담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쪽을 선호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지수가 전체 ELS 발행액의 93.9%를 차지했다.

증권사별로는 KDB대우증권이 전체의 13.7%인 10조5천289억원어치를 발행해 1위를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037620](9조6천799억원)과 NH투자증권[005940](8조8천890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총 발행액은 43조1천941억원으로 전체의 56.1% 수준이었다.

지난해 ELS 상환액은 66조8천216억원으로 전년보다 21.8% 증가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