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만도, 4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

하나금융투자는 8일 만도[204320]에 대해 작년4분기에 호전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렸다.

송선재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이 완성차 출하 증가에 힘입어 기존 예상보다좋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시장 수요가 회복 중이고 중국 내 로컬 업체 공급도지속돼 중국 법인의 높은 마진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만도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1%, 21% 증가한 1조3천400억원과 681억원으로 집계된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주잔고 33조원을 기반으로 앞으로 3년간 연평균 6%의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고가의 전장부품도 완성차 채택률 상승하면 매출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제네시스 신형 EQ900 모델에 차선유지 지원 시스템(LKAS),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을 납품하는 등 올해 매출액은 2천억원 수준으로증가할 전망"이라며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