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퇴연구소 "자녀와 한달 평균 3차례 왕래"
우리나라의 은퇴자들은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하루 평균 4시간10분을 배우자와 보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독립한 자녀와는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2차례 연락하고 한 달에 3차례 왕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12일 발간한 '은퇴리포트 24호'에 따르면 배우자가 있는은퇴자 505명 가운데 44.0%가 하루 중 배우자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Ɖ∼4시간'이라고 답했다.
그다음으로는 1∼2시간(26.9%), 5∼6시간(18.4%), 7시간 이상(8.7%) 등 순이었으며 Ƈ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2.0% 있었다.
이는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지난해 10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60∼74세 은퇴자 600명을 대상으로 벌인 대면면접 방식의 설문조사를 분석한 내용이다.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1%다.
응답자의 과반(59.2%)이 배우자와 함께하는 시간에 대해 '현 수준에 만족한다'고 답한 가운데 '줄이고 싶다'(34.9%)가 '늘리고 싶다'(5.9%)는 응답의 6배에 육박했다.
배우자와 함께 있을 때 주로 하는 일로는 'TV시청'이라는 응답이 77.6%로 가장많고, '집안일'(8.7%), '대화'(7.9%), '취미생활'(3.8%), '그냥 쉰다'(1.8%), '기타'(0.2%) 등 순이었다.
부부 동반 외출 빈도는 '주 1회'가 29.7%로 응답률이 가장 높고 '월 2∼3회'(23.6%), '주 2∼3회'(22.6%), '월 1회 이하'(20.6%), '거의 매일'(3.6%) 등이 그 뒤를이었다.
부부 동반 외출에 대해 '늘리고 싶다'는 응답자는 21.2%인 반면 '줄이고 싶다'는 4.8%에 그쳤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은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을 '줄이고 싶다'는의견이 우세한 반면 동반 외출은 '늘리고 싶다'는 의견이 우세했다"면서 "함께 보내는 시간의 양보다 질을 높이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녀와 동거하지 않는 은퇴자(342명)의 설문 응답 내용을 분석한 결과, 자녀와 '주 2∼3회' 연락하는 응답자가 28%로 가장 많고 '월 2∼3회'(25%), '주 1회'(24%), '거의 매일'(11%), '월 1회'(7%), '분기 1회'(4%) 등 순이었다. '연 1∼2회'라고 답한 응답자도 1% 있었다.
왕래 빈도는 '월 2∼3회'(32%)라고 답한 은퇴자가 가장 많고 '월 1회'(22%), '주 1회'(15%), '월 1회'(22&), '분기 1회'(20%), '주 2∼3회'(5%), '거의 매일'(4%), '연 1∼2회'(3%) 등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자녀와 함께하는 주요 활동으로는 '외식'(82.2%)이 제일 많았고 '결혼식 등 가족행사'(7.1%), '야외 나들이'(4.5%) 등이 그다음을 차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우리나라의 은퇴자들은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하루 평균 4시간10분을 배우자와 보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독립한 자녀와는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2차례 연락하고 한 달에 3차례 왕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12일 발간한 '은퇴리포트 24호'에 따르면 배우자가 있는은퇴자 505명 가운데 44.0%가 하루 중 배우자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Ɖ∼4시간'이라고 답했다.
그다음으로는 1∼2시간(26.9%), 5∼6시간(18.4%), 7시간 이상(8.7%) 등 순이었으며 Ƈ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2.0% 있었다.
이는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지난해 10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60∼74세 은퇴자 600명을 대상으로 벌인 대면면접 방식의 설문조사를 분석한 내용이다.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1%다.
응답자의 과반(59.2%)이 배우자와 함께하는 시간에 대해 '현 수준에 만족한다'고 답한 가운데 '줄이고 싶다'(34.9%)가 '늘리고 싶다'(5.9%)는 응답의 6배에 육박했다.
배우자와 함께 있을 때 주로 하는 일로는 'TV시청'이라는 응답이 77.6%로 가장많고, '집안일'(8.7%), '대화'(7.9%), '취미생활'(3.8%), '그냥 쉰다'(1.8%), '기타'(0.2%) 등 순이었다.
부부 동반 외출 빈도는 '주 1회'가 29.7%로 응답률이 가장 높고 '월 2∼3회'(23.6%), '주 2∼3회'(22.6%), '월 1회 이하'(20.6%), '거의 매일'(3.6%) 등이 그 뒤를이었다.
부부 동반 외출에 대해 '늘리고 싶다'는 응답자는 21.2%인 반면 '줄이고 싶다'는 4.8%에 그쳤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은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을 '줄이고 싶다'는의견이 우세한 반면 동반 외출은 '늘리고 싶다'는 의견이 우세했다"면서 "함께 보내는 시간의 양보다 질을 높이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녀와 동거하지 않는 은퇴자(342명)의 설문 응답 내용을 분석한 결과, 자녀와 '주 2∼3회' 연락하는 응답자가 28%로 가장 많고 '월 2∼3회'(25%), '주 1회'(24%), '거의 매일'(11%), '월 1회'(7%), '분기 1회'(4%) 등 순이었다. '연 1∼2회'라고 답한 응답자도 1% 있었다.
왕래 빈도는 '월 2∼3회'(32%)라고 답한 은퇴자가 가장 많고 '월 1회'(22%), '주 1회'(15%), '월 1회'(22&), '분기 1회'(20%), '주 2∼3회'(5%), '거의 매일'(4%), '연 1∼2회'(3%) 등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자녀와 함께하는 주요 활동으로는 '외식'(82.2%)이 제일 많았고 '결혼식 등 가족행사'(7.1%), '야외 나들이'(4.5%) 등이 그다음을 차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