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국고채 금리 상승 전환

국고채 금리가 12일 소폭 상승(채권값 하락)세로 전환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638%로 0.003%포인트올랐고,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84%로 0.009%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1%포인트 오른 연 2.036%,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5%포인트 상승한 연 2.148%로 각각 장을 마쳤다.

국고채 30년물도 연 2.188%로 0.014%포인트 올랐다.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만 0.002%포인트 내려 연 1.588%로 장을 마쳤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와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각각 연 1.587%와 연 1.615%로 보합세를 보였다.

AA-등급 무보증 3년 회사채 금리는 0.003%포인트 상승한 연 2.097%, BBB-등급역시 0.003%포인트 오른 연 8.037%로 각각 마감했다.

코스피가 급락하지 않고 중국 위안화가 안정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채권 매수세가 다소 약화되는 모습이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2월 미국 금리 인하 이후 한국 금리가 미국 금리에 비해 많이 떨어졌고 연초에도 중국 이슈 등으로 좀 더 하락했다"며 "단기물에서는 기준 금리와의 스프레드, 장기물에서는 한국과 미국 간 금리차에 대한 부담이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