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3일 SK네트웍스[001740]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재광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한 62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컨센서스 770억원을 20.1%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패션 부문과 워커힐 부문의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워커힐 부문은 면세점 철수를 앞둔 재고정리 영향으로 11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정보통신 부문은 팬택 관련 일시적 손익 약화 이슈가 종료됐고, 신규 단말기 출시 효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상사 부문도 중동향 물량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작년 11월 면세점 사업 박탈 이후 29.2% 급락한 주가에 면세점 사업 종료에 따른 성장성 둔화가 이미 반영됐다"며 "휴대전화·석유 유통사업의 안정적 수익 창출과 렌터카사업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판단했다.
그는 "현재 SK네트웍스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 0.5배로 2011년 이후저점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천원을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재광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한 62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컨센서스 770억원을 20.1%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패션 부문과 워커힐 부문의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워커힐 부문은 면세점 철수를 앞둔 재고정리 영향으로 11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정보통신 부문은 팬택 관련 일시적 손익 약화 이슈가 종료됐고, 신규 단말기 출시 효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상사 부문도 중동향 물량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작년 11월 면세점 사업 박탈 이후 29.2% 급락한 주가에 면세점 사업 종료에 따른 성장성 둔화가 이미 반영됐다"며 "휴대전화·석유 유통사업의 안정적 수익 창출과 렌터카사업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판단했다.
그는 "현재 SK네트웍스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 0.5배로 2011년 이후저점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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