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4일 건설업종에 대해 "올해 이익 정상화가 가능하다"며 재무 건전성을 갖춘 업체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최근 건설업종의 강세는 예상에 부합하는 4분기 실적과 함께미청구공사채권 감소가 예상되고 악성 해외잔고가 본격 소진되는 시기라는 점에서위험(리스크) 완화 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대부분 해외 비중이 높은 종합건설사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역사적 최저라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7.89% 상승한 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산업[012630](15.72%), GS건설[006360](13.46%), 현대건설[000720](10.36%) 등의 상승폭이 컸다.
이 연구원은 "해외 수주의 경우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어렵지만 과거 10여년간주력 시장이던 고유가 기반의 산유국에서 저유가로 재정 여력이 커진 아시아 인프라시장으로 주요 시장이 변화된 점을 감안하면 이에 대한 성과는 올해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2011∼2012년 수주한 저가 물량 소화가 마무리되기 시작하며 이익 정상화를 기대할 원년"이라며 "전제 조건은 확실한 재무 건전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한 재무여력은 점유율 상승에 가장 유리한 조건이 될 것"이라며 "이익정상화에서 더 나아가 장기 수익기반을 확보한 업체에 우선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있다"고 덧붙였다.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s)로는 대림산업[000210]을, 차선호주로는 현대산업을 제시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경자 연구원은 "최근 건설업종의 강세는 예상에 부합하는 4분기 실적과 함께미청구공사채권 감소가 예상되고 악성 해외잔고가 본격 소진되는 시기라는 점에서위험(리스크) 완화 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대부분 해외 비중이 높은 종합건설사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역사적 최저라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7.89% 상승한 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산업[012630](15.72%), GS건설[006360](13.46%), 현대건설[000720](10.36%) 등의 상승폭이 컸다.
이 연구원은 "해외 수주의 경우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어렵지만 과거 10여년간주력 시장이던 고유가 기반의 산유국에서 저유가로 재정 여력이 커진 아시아 인프라시장으로 주요 시장이 변화된 점을 감안하면 이에 대한 성과는 올해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2011∼2012년 수주한 저가 물량 소화가 마무리되기 시작하며 이익 정상화를 기대할 원년"이라며 "전제 조건은 확실한 재무 건전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한 재무여력은 점유율 상승에 가장 유리한 조건이 될 것"이라며 "이익정상화에서 더 나아가 장기 수익기반을 확보한 업체에 우선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있다"고 덧붙였다.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s)로는 대림산업[000210]을, 차선호주로는 현대산업을 제시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