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LG전자 G5, 첫 분기 400만대 판매 예상"

입력 2016-01-14 08:54  

대신증권은 1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오는3월 출시 예정인 신형 스마트폰 G5(가칭)의 판매량이 종전의 G3, G4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경쟁사인 아이폰6S 판매량이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갤럭시S7는 이전 모델 대비 디자인·성능·사양 변화가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G5는 메탈 소재, 듀얼카메라, 퀄컴의 820 칩을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통신사의 차별적인 마케팅이 지원되면 출시 이후 첫 분기에 약 400만대 판매가 예상된다"며 G3(300만대), G4(240만대)의 판매량을 뛰어 넘으리라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은 7천13만대로 전년 대비 16.9%, 평균판매단가는 9.3% 각각 증가해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의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가전과 TV의 판매 확대, 원재료의 가격 하락, 환율상승(원화절하)으로 작년보다 40.6% 늘어난 1조7천18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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