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8일 삼성정밀화학[004000]에대해 "작년 4분기 '실적 충격'(어닝 쇼크)에도 올해 실적의 최대 불확실성은 사라졌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8천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유지했다.
이도연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해 167억원의 손실을 기록, 추정치(113억원)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4분기 적자를 기록하면서 주가 또한 조정받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어닝 쇼크의 주원인은 충당금을 통해 롯데케미칼[011170] 인수 관련 위로금 250억원을 지급한 것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올해 실적의 최대 불확실성이 해소된 지금, 회사의 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염소 및 셀룰로스 부문의 구조적 상승과 신성장 동력인 유록스의 성장이 예상되는데다 전자재료 사업의 개편으로 향후 3년간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연평균 47% 증가할 전망"이라며 "어닝 쇼크로 주가가 조정받은 현 시점이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도연 연구원은 "삼성정밀화학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해 167억원의 손실을 기록, 추정치(113억원)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며 "4분기 적자를 기록하면서 주가 또한 조정받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어닝 쇼크의 주원인은 충당금을 통해 롯데케미칼[011170] 인수 관련 위로금 250억원을 지급한 것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올해 실적의 최대 불확실성이 해소된 지금, 회사의 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염소 및 셀룰로스 부문의 구조적 상승과 신성장 동력인 유록스의 성장이 예상되는데다 전자재료 사업의 개편으로 향후 3년간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연평균 47% 증가할 전망"이라며 "어닝 쇼크로 주가가 조정받은 현 시점이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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