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셀트리온 램시마 1조 클럽 달성은 시간문제"

입력 2016-01-18 08:54  

유진투자증권은 18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램시마의 연매출 1조원 달성은 시간문제"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1만8천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지난주말 셀트리온 램시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위한 공식 관문인 자문위원회 일정이 2월9일로 확정됐다"며 "램시마의 미국 허가가 가시권에 들어왔고, 허가 이후 글로벌 바이오업체로의 재평가 작업이 주가에 선반영될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쏟아지는 고가의 오리지널약 때문에 사회의 재정 부담이 한계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제는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업체들의 전성기가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미국 바이오시장 하락의 주원인은 보험사, 보험약제관리회사(PBM),정부 모두가 약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상반기 안에 미국 FDA 허가가예상되는 램시마의 성공은 회사뿐 아니라 미국을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가 된 셈"이라고 분석했다.

램시마의 매출은 올해 5천661억원에서 오는 2018년 7천630억원, 2020년 1조원을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램시마의 잠재 시장이 오리지널 약인 레미케이드 뿐 아니라 TNF알파 억제제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 경우 램시마의 전방 시장은 레미케이드 시장인 10조원이 아니라 엔브렐, 휴미라까지 합친 30조원 규모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램시마가 강점을 보이는 류머티스성 관절염 시장으로 범위를 축소해도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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