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8일 하이얼의 GE 가전 사업부 인수와 관련해 "가전 비중이 높은 LG전자[066570]에 대한 불안심리가 형성되면서 이 회사 주가의 일회성 조정이 예상되나 산업 펀더멘털 변화를 예상하기는 어렵다"며 "따라서 LG전자에 대한 적극 매수 전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성은 연구원은 "하이얼의 GE 가전 인수 자체는 중국의 선진 브랜드 인수 시도중 하나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지는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빌트인 시장에 강점을 가진 GE의 가전은 의미가 크지만 수년간 투자보다는 매각을 준비해온 GE 가전의 연구개발(R&D)이나 마케팅 능력을 강점으로 삼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 시장에서 GE 가전은 월풀, LG전자, 삼성전자 등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와는 큰 격차가 있다"며 "하이얼의 GE 브랜드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미국 내보다는 신흥시장의 저가 수요층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성은 연구원은 "하이얼의 GE 가전 인수 자체는 중국의 선진 브랜드 인수 시도중 하나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지는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빌트인 시장에 강점을 가진 GE의 가전은 의미가 크지만 수년간 투자보다는 매각을 준비해온 GE 가전의 연구개발(R&D)이나 마케팅 능력을 강점으로 삼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 시장에서 GE 가전은 월풀, LG전자, 삼성전자 등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와는 큰 격차가 있다"며 "하이얼의 GE 브랜드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미국 내보다는 신흥시장의 저가 수요층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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