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19일 코스피가 청산가치를 밑돌아 딥 밸류(Deep Value·극심한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추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준희 WM사업부 연구원은 "코스피가 1,880선을 밑돌아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89배 수준까지 내려갔다"며 "이는 청산가치는 물론 2006년 이후 평균의 -1표준편차를 밑도는 딥 밸류 구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증시 상황은 작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변동성이 커지던 때보다 못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나 현 지수대가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측면에서 박스권 하단마저 밑도는 만큼 추가 약세를 이어가면 중장기적으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을 권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증시가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국제유가 급락, 외국인 자금이탈,중장기 이익모멘텀 부진 등의 악재로 위험 회피(Risk Off) 영역에 있는 만큼 당분간경계심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준희 WM사업부 연구원은 "코스피가 1,880선을 밑돌아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89배 수준까지 내려갔다"며 "이는 청산가치는 물론 2006년 이후 평균의 -1표준편차를 밑도는 딥 밸류 구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증시 상황은 작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변동성이 커지던 때보다 못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나 현 지수대가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측면에서 박스권 하단마저 밑도는 만큼 추가 약세를 이어가면 중장기적으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을 권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증시가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국제유가 급락, 외국인 자금이탈,중장기 이익모멘텀 부진 등의 악재로 위험 회피(Risk Off) 영역에 있는 만큼 당분간경계심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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