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재도전' 크리스탈신소재, 28일 코스닥 입성

입력 2016-01-19 16:33  

中기업 상장은 4년6개월만…작년 말 IPO 추진하다 철회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이하 크리스탈신소재)가 중국 기업으로는 4년6개월여 만에 국내 증시에 상장한다.

다이자룽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1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년6개월의 공백을 깨고 다시 기지개를 켠 중국 기업의 한국 증시 상장이 좋은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자본시장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세계적인 고품질 합성운모 생산 기업으로, 작년 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다가 공모주 시장의 한파에 수요 예측을 철회한 바 있다.

이번에는 공모 주식수를 1천300만주에서 930만주로 줄이고 공모 희망가 범위 하단은 3천600원에서 2천900원으로 낮춰 상장을 재추진하는 것이다.

크리스탈신소재가 이번에 계획대로 상장하면 2011년 6월 완리[900180] 이후 4년6개월 만에 중국 기업이 국내 증시에 입성하는 것이다.

크리스탈신소재의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52억원, 순이익은 170억원이었다.

이는 2014년 매출액의 79%, 당기순이익의 81% 수준이다.

다이자룽 대표이사는 "크리스탈신소재는 고품질 합성운모 기술과 생산 표준을이끄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라며 "천연 운모가 가지는 환경 훼손, 자원고갈, 아동노동 이슈 및 인체 유해성 논란 등의 문제점을 극복할 대안을 제시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탈신소재의 공모가는 희망 밴드(2천900∼4천200원) 내인 3천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주 청약은 오는 21∼22일 진행된다.

거래 개시일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를 피하고자 오는 28일로 예정하고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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