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올해도 화장품 주도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27% 증가한 1조2천900억원과 1천41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11.0%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특히 화장품 부문은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회복과 인천공항 리뉴얼 이후 면세점 채널이 42% 증가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17% 증가할 것으로 봤다.
나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액이 작년보다 17% 성장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수가 30% 증가할 전망이고 중국 현지 사업도 '후' 브랜드의 매장 확대와 신규 브랜드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후' 브랜드 이후의 브랜드 라인업은 화장품 부문의 숙제라고 판단했다.
그는 "화장품 도약에 생활용품, 음료 부문의 기저 효과까지 더해진 작년보다이익 증가세는 둔화할 것"이라며 "하지만 대중국 사업 호조에 힘입어 화장품 부문이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고, 생활용품과 음료는 국내 시장 지위 1∼2위로 실적 안정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나은채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27% 증가한 1조2천900억원과 1천41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11.0%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특히 화장품 부문은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회복과 인천공항 리뉴얼 이후 면세점 채널이 42% 증가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17% 증가할 것으로 봤다.
나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액이 작년보다 17% 성장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수가 30% 증가할 전망이고 중국 현지 사업도 '후' 브랜드의 매장 확대와 신규 브랜드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후' 브랜드 이후의 브랜드 라인업은 화장품 부문의 숙제라고 판단했다.
그는 "화장품 도약에 생활용품, 음료 부문의 기저 효과까지 더해진 작년보다이익 증가세는 둔화할 것"이라며 "하지만 대중국 사업 호조에 힘입어 화장품 부문이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고, 생활용품과 음료는 국내 시장 지위 1∼2위로 실적 안정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