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일 장중코스피가 1,830대로 급락한 데 대해 "증시가 일시적인 패닉(공황) 상태에 빠졌다"며"3월까지는 지켜보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거래량 등 국내 증시의 여건이 다른 국가의 시장보다 나쁘지는 않지만, 주도주와 모멘텀 부재, 수급 기반 약화 등 부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평가했다.
코스피는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더 부진하고 코스닥시장도 셀트리온[068270]강세에 따른 '착시효과'를 빼고 보면 긍정적이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유가와 미국의 하이일드 채권, 국내외 주식 등 다수의 자산에 대해 3월 위기설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국내 증시도 올해 3월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무엇보다 국내 증시를 짓누르는 악재로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꼽았다.
그는 "외국인 자금 이탈과 투자자 심리 위축 등 증시 주변 분위기가 가라앉은것은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코스피가 예상한 밴드의 저점 아래로 내려가긴 했지만, 좀 더 지켜보겠다"며 "투자자들은 특히 저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큰 3월까지 시황을 지켜보면서 매수 시점을 찾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증시가 상반기에 부진하고 하반기에 반등하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코스피의 저점은 이미 전망치 범위를 벗어난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이 제시한 연간 코스피 변동폭은 1,850~2,200 수준이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 센터장은 "거래량 등 국내 증시의 여건이 다른 국가의 시장보다 나쁘지는 않지만, 주도주와 모멘텀 부재, 수급 기반 약화 등 부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평가했다.
코스피는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더 부진하고 코스닥시장도 셀트리온[068270]강세에 따른 '착시효과'를 빼고 보면 긍정적이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유가와 미국의 하이일드 채권, 국내외 주식 등 다수의 자산에 대해 3월 위기설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국내 증시도 올해 3월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무엇보다 국내 증시를 짓누르는 악재로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꼽았다.
그는 "외국인 자금 이탈과 투자자 심리 위축 등 증시 주변 분위기가 가라앉은것은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코스피가 예상한 밴드의 저점 아래로 내려가긴 했지만, 좀 더 지켜보겠다"며 "투자자들은 특히 저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큰 3월까지 시황을 지켜보면서 매수 시점을 찾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증시가 상반기에 부진하고 하반기에 반등하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코스피의 저점은 이미 전망치 범위를 벗어난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이 제시한 연간 코스피 변동폭은 1,850~2,20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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