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TV 패널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8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낮췄다.
신현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6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천210억원)를 밑돈 것으로 추정한다"며 "연말쇼핑시즌용 TV 패널 출하량은 양호했으나 저가모델 비중확대로 가격 하락이 40인치 모델까지 확대돼 수익성이 나빠졌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스포츠이벤트 효과 미흡 등으로 수요 부진과 TV 패널 가격 하락세가 동시에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패널 가격 안정화를 위한 산업의 공급량 조정 움직임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주가 상승 모멘텀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대한 투자 확대는 대형 디스플레이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확실한 경쟁력"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현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6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천210억원)를 밑돈 것으로 추정한다"며 "연말쇼핑시즌용 TV 패널 출하량은 양호했으나 저가모델 비중확대로 가격 하락이 40인치 모델까지 확대돼 수익성이 나빠졌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스포츠이벤트 효과 미흡 등으로 수요 부진과 TV 패널 가격 하락세가 동시에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패널 가격 안정화를 위한 산업의 공급량 조정 움직임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주가 상승 모멘텀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대한 투자 확대는 대형 디스플레이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확실한 경쟁력"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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