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2일 KT&G[03378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승 연구원은 "KT&G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5% 감소한8천667억원, 영업이익은 8.1% 줄어든 2천639억원으로 각각 추정한다"며 "미국법인의매출인식 기준 변경으로 연결 매출이 1천595억원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4분기 실적은 추정치에 들어맞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담배 부문은 국내 매출이 4천334억원으로 16% 감소했으나, 수출이34.1% 증가했다"며 "국내 시장 점유율은 58.8%로 비교적 선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삼 부문의 경우 수출 부진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마케팅은 외형 성장을 위한 투자인 만큼 비용 증가폭이 지나치게 크지 않으면괜찮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담배 수요 회복 속도나 마케팅 비용 등 올해 실적에 관한 불확실성은있지만, 담배 부문의 시장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고 수출도 증가해 KT&G의 펀더멘털(기초여건)은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승 연구원은 "KT&G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5% 감소한8천667억원, 영업이익은 8.1% 줄어든 2천639억원으로 각각 추정한다"며 "미국법인의매출인식 기준 변경으로 연결 매출이 1천595억원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4분기 실적은 추정치에 들어맞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담배 부문은 국내 매출이 4천334억원으로 16% 감소했으나, 수출이34.1% 증가했다"며 "국내 시장 점유율은 58.8%로 비교적 선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삼 부문의 경우 수출 부진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마케팅은 외형 성장을 위한 투자인 만큼 비용 증가폭이 지나치게 크지 않으면괜찮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담배 수요 회복 속도나 마케팅 비용 등 올해 실적에 관한 불확실성은있지만, 담배 부문의 시장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고 수출도 증가해 KT&G의 펀더멘털(기초여건)은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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