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중국 영화시장 성장기대…CJ CGV 목표가↑"

입력 2016-01-25 08:36  

동부증권은 25일 CJ CGV[079160]가 중국 영화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이익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주가를 기존의15만원에서 17만5천원으로 올렸다.

권윤구 연구원은 "작년 중국 박스오피스(흥행 수익)는 전년보다 49.2% 증가한 439억 위안을 기록하며 폭발적 성장을 이어갔다"며 "극장 증가가 박스오피스 증가로이어지고, CJ CGV는 올해도 30개 안팎의 신규 극장을 열며 중국 영화 시장 성장의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성장이 둔화하는 국내 영화 시장과 달리 CJ CGV가 진출한 중국과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영화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CJ CGV는아시아 신흥국 영화 시장에 투자하는 가장 확실한 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국내 영화 관람객 수도 작년보다 1.5% 증가한 연인원 2억2천만명이될 것으로 예상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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