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원에서 3만5천원으로 내려 잡았다.
김승철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2.1% 감소한 2조5천921억원이 됐을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16.8% 준 1천272억원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는 국제선과 화물사업에서 수송단가(Yield) 하락이두드러졌기 때문"이라며 "국제선 수송 단가는 전년 대비 약 15%, 화물 부문 역시 전년 대비 13%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대한항공이 올해는 저유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경쟁 심화에 따른 단가 인하 압력 등이 존재하지만 저유가에 따라연료유류비 절감 효과를 볼 것"이라며 "대한항공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2%증가한 8천577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승철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2.1% 감소한 2조5천921억원이 됐을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16.8% 준 1천272억원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는 국제선과 화물사업에서 수송단가(Yield) 하락이두드러졌기 때문"이라며 "국제선 수송 단가는 전년 대비 약 15%, 화물 부문 역시 전년 대비 13%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대한항공이 올해는 저유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경쟁 심화에 따른 단가 인하 압력 등이 존재하지만 저유가에 따라연료유류비 절감 효과를 볼 것"이라며 "대한항공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2%증가한 8천577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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