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26일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국제유가 반락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지난 21일 사상 첫 연 1%대를 기록했다가 2%대로 올라선 10년물 금리도 2거래일만에 다시 1%대로 떨어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0%포인트떨어진 연 1.990%로 마감했다.
지난 21일의 최종 호가수익률인 연 1.995%보다도 0.005%포인트 낮은 수치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599%로 0.012%포인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1.734%로 0.022%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7%포인트 하락한 연 2.093%,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7%포인트 내린 연 2.113%로 마감했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575%로 0.010%포인트 내렸고,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도 연 1.588%로 0.019%포인트 하락했다.
AA-등급 무보증 3년 회사채 금리는 연 2.067%로 0.021%포인트, BBB-등급은 연 8.011%로 0.019%포인트 각각 내렸다.
이세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가격 부담으로 큰 움직임이 없던 3년물까지도 외국인의 3년 선물 매수세가 강해진 양상"이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존 스탠스가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이 이 상태라면 올해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은 4차례가 아니라 1∼2차례에 그칠 수 있다"면서 "장기물의 경우 는 유가와 주가 하락도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지난 21일 사상 첫 연 1%대를 기록했다가 2%대로 올라선 10년물 금리도 2거래일만에 다시 1%대로 떨어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0%포인트떨어진 연 1.990%로 마감했다.
지난 21일의 최종 호가수익률인 연 1.995%보다도 0.005%포인트 낮은 수치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599%로 0.012%포인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1.734%로 0.022%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7%포인트 하락한 연 2.093%,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7%포인트 내린 연 2.113%로 마감했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575%로 0.010%포인트 내렸고,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도 연 1.588%로 0.019%포인트 하락했다.
AA-등급 무보증 3년 회사채 금리는 연 2.067%로 0.021%포인트, BBB-등급은 연 8.011%로 0.019%포인트 각각 내렸다.
이세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가격 부담으로 큰 움직임이 없던 3년물까지도 외국인의 3년 선물 매수세가 강해진 양상"이라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존 스탠스가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이 이 상태라면 올해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은 4차례가 아니라 1∼2차례에 그칠 수 있다"면서 "장기물의 경우 는 유가와 주가 하락도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