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7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833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14% 밑도는 등 유가 약세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3천원에서 1만7천원으로 내렸다.
앞서 대우인터내셔널이 전날 공시한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4조1천174억원과 83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21.5%, 33.6% 줄었다.
백재승 연구원은 "유가 하락 영향으로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이 줄고 무역사업도 대손상각비 인식으로 실적 회복이 나타나지 않은 점이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급격한 유가 회복을 전제하지 않는 이상 올해도 미얀마 가스전의영업이익 감소세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종전보다각각 22%, 21%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이익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얀마 가스전의 중요한 이익 결정 요인이 유가임을 고려할 때 당분간 주가 흐름은 유가 변동에 좌우될 것"이라며 "다만,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가치주 관점에서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앞서 대우인터내셔널이 전날 공시한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4조1천174억원과 83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21.5%, 33.6% 줄었다.
백재승 연구원은 "유가 하락 영향으로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이 줄고 무역사업도 대손상각비 인식으로 실적 회복이 나타나지 않은 점이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급격한 유가 회복을 전제하지 않는 이상 올해도 미얀마 가스전의영업이익 감소세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종전보다각각 22%, 21%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업이익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얀마 가스전의 중요한 이익 결정 요인이 유가임을 고려할 때 당분간 주가 흐름은 유가 변동에 좌우될 것"이라며 "다만,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가치주 관점에서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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