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SM, 2017년 이후 성장성 높아…목표가↑"

입력 2016-01-28 08:18  

하나금융투자는 28일 SM엔터테인먼트[041510](이하 SM)에 대해 "2017년 이후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6천원에서 7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전날 이수만 회장이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한 신인 보이그룹 NCT(네오 컬처 테크놀로지)에 주목했다.

NCT는 새로운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의 제한이 없는 새로운 개념의 그룹으로 '개방성'과 '확장성'을 주요 포인트로 한 그룹이다.

이들은 전 세계 각 도시를 베이스로 한 각각의 팀이 순차적으로 데뷔하며 팀들간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유닛(소그룹)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세계 각 도시를 토대로 현지 회사와 합작해 SM의 문화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NCT라는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데뷔하게 될 것"이라면서 "SM이 자사의 아티스트 없이도 현지화한 아티스트로 수익을 내는 로열티 기반의 수익을 창출하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회사로 도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전날 공개된 5개의 프로젝트에 대해 "실적 측면에서 접근하면 매주 발표되는 '스테이션'을 통해 디지털 음원 수익이 고성장할 것"이라면서 "신인 그룹이데뷔 전부터 '루키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확대해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채 데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나 MCN(멀티채널 네트워크) 콘텐츠를통해 확대 재생산하면서 수익화 과정이 가속화할 전망"이라면서 "MCN 콘텐츠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회사 SM C&C[048550]의 구조적인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